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호란이 한때 화제를 모은 동거설에 대해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알렉스와 호란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tvN '택시' 최근 녹화에 출연해 "동거설 이야기를 듣고 정말 황당해 어이가 없었다"며 이어 알렉스는 "우리 둘은 발전할 가능성도 절대 없다. 호란과는 영원히 친구로 지내고 싶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음악적인 파트너인 동시에 31세 동갑내기 절친이다.
알렉스는 클래지콰이 결성 당시 호란과의 첫 만남을 추억하며 "도도하고 지적인 호란의 첫인상 때문에 쉽게 친해지기 어려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소주 8병과 닭발, 붕장어를 먹으며 호란과 급격히 친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에 대한 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는 "클래지콰이 보컬을 맡았던 크리스티나는 나의 친누나"라고 깜짝 공개를 한 뒤 "사실 초기 멤버였던 누나가 나를 팀에 소개했다"고 결성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알렉스는 "클래지콰이는 알렉스, 호란 크리스티나, DJ클래지로 총 네 명인데 크리스티나, DJ클래지는 앨범 녹음 때만 참여하고 방송출연은 저와 호란 위주로 활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