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KBS2 리얼 버라이어티 <1박 2일>에 함께 출연하는 가수 이승기의 연애를 반대하는 사연을 털어놨다.
MC몽은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이승기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MC몽은 "<1박 2일>멤버 모두가 이승기의 매니저"라고 운을 뗀뒤 "나와 강호동을 비롯한 <1박 2일>멤버들 모두가 최근 드라마와 예능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승기의 행동 하나하나를 신경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몽은 "행여 이승기의 이미지가 안 좋아져 <1박 2일>의 인기에 지장을 줄까봐 <1박 2일> 녹화 중에 자신들은 같은 옷을 입어도, 이승기만은 깨끗한 옷으로 몇 번이고 갈아입힌다"고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MC몽은 "이승기의 연애를 결사반대한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모두 궁금하게 만들었다.
MC몽은 "이승기는 연애도 <1박 2일>멤버들의 허락을 받아야 된다"며 "이승기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승기의 연애는 결사반대!"라고 못 박았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이승기는 "MC몽뿐만 아니라 <1박 2일> 형들의 잔소리가 어머니보다 더 심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몽을 비롯해 <1박 2일> 전 멤버가 이승기의 매니저가 된 사연은 오는 10월 1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시즌3>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