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미남이시네요’아이돌 그룹 모두 긴장?! “우리는 A.N.JELL 이에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홍정은, 홍미란 극본/ 홍성창 연출/ 본 팩토리·마켓인사이트 제작)의 꽃미남 아이돌 밴드 A.N.JELL이 화려한 멤버 구성과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OST로 안방극장 인기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꽃미남에게 둘러싸인 박신혜, 행복한 단잠 중
꽃미남에게 둘러싸인 박신혜, 행복한 단잠 중

핫 아이콘이 모인 드라마 출연진인 만큼 A.N.JELL은 극 중에서도 국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 재미있는 것은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 4명의 주인공이 각각 멤버 별로 카리스마, 순수, 유머, 왕자님 외모 등 캐릭터를 확실하게 갖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돌 그룹의 성공 법칙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A.N.JELL은 ‘짐승돌’ ‘생계형 아이돌’ 처럼 인기 아이돌 그룹에 버금가는 새로운 트렌드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A.N.JELL 멤버가 가진 각각의 캐릭터는 그룹 내에서의 역할 뿐 아니라 극 중 재미를 위해서도 중요한 포인트다. 특히 장근석이 맡은 ‘황태경’은 천재적인 작곡 실력과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춘 리더지만, 결벽증을 가진 완벽주의자로 까칠함의 진수를 보여준다. 여린 속마음과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포스로 그룹을 이끌어가는 맏형이다. 박신혜가 맡은 ‘고미남’ 역은 어리버리 실수투성이의 꽃미남으로 보호해주고 싶을 만큼 어수룩해 ‘누나’들의 모성애를 자극한다. FT 아일랜드의 리더 이홍기는 팀 내에 꼭 필요한 활발한 분위기 메이커로 유머 담당 ‘제르미’를 연기한다. 신예 정용화는 부드러운 성격과 샤방샤방한 외모를 가진 ‘신우’를 통해 아이돌 그룹마다 꼭 있는 왕자님 캐릭터를 맡았다.

 

한편 이들이 극 중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선보인 바 있는 OST ‘여전히’와 ‘약속’은 벌써부터 드라마 게시판(http://tv.sbs.co.kr/anjell)을 통해 음원 공개 문의가 이어져 A.N.JELL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고 후렴구가 입 안에서 맴돈다” “OST가 너무 좋아 벌써 다 외워버렸다”는 글을 남겼다.

극 중 촬영을 위한 미니 콘서트 현장에서
극 중 촬영을 위한 미니 콘서트 현장에서

꽃미남 아이돌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이병헌·김태희·김승우·정준호 등이 출연하는 대형 블록 버스터 KBS <아이리스>와 11월 18일 방영예정인 이준기의 드라마 복귀작 MBC <히어로>와 함께 치열한 수목 드라마 경쟁을 벌이게 된다. 7일,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