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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8년만에 졸업한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될 MBC EVERY1 '스타 더 시크릿'에서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98학번 이효리의 입학과 졸업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핑클로 데뷔하기 전 대입시험을 치렀던 이효리는 40명 모집에 2600명이 지원해 65:1의 경쟁률을 뚫고 국민대 연극영화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높은 경쟁률에도 연극영화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이효리가 공부에도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 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은 "학기 초 성적으로는 서울권 대학 진학이 힘들었지만 1학기 이후 가능해졌다"고 말하며 이효리를 공부만 했던 학생으로 기억했다.
데뷔하기 전 풋풋했던 1학년 여대생 이효리는 동기들 사이에서 '공과대학 매점인기녀'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고.
또한 연극영화과 담당 지도교수님과도 SBS드라마 세잎클로버 촬영 전 연기 선생님을 소개 받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도교수님은 졸업을 앞두고 이효리와 신경전이 있었음을 암시하기도 했는데 “이효리 어머니가 총장님을 찾아가(졸업을 시켜달라고 얘기했지만) 더 이상 낙제를 시킬 수 없는 상태에서 8년째 되는 해 졸업시켰다.” 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효리가 '공과대학 매점인기녀'로 불렸던 대학시절의 이야기는 23일 자정을 넘긴 밤 12시 30분 MBC EVERY1 '스타 더 시크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