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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준기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민정의 입원 소식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 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드라마 ‘히어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준기의 일본, 중국 팬 217명이 참석해 눈길을 끈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드라마 주인공들인 이준기, 엄기준, 백윤식, 신주아가 함께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강력반 형사를 맡은 여 주인공 김민정은 액션신을 찍다가 몸에 이상으로 병원치료 중으로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이준기는 “함께 촬영 중인 여 주인공 김민정 씨가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다. 빨리 완쾌되시길 바란다”며 동료애를 드러냈다.
극 중 진도혁 역을 맡은 이준기는 기자출신의 아버지처럼 기자가 되고는 싶으나, 택도 없는 학력으로 3류 잡지사 기자가 돼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번 목표한 타켓은 지구 끝까지라도 쫒아가 취재해내는 긍정형 캐릭터다.
이준기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 “삼류인생을 살아가는 인생이다. 전작의 캐릭터들이 감정이 복잡하고 액션이 많아서 육체적으로 준비할 것이 많았던 것에 비해, 이번 캐릭터는 가벼우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된다”며 “차별화를 두고자 성격을 아예 바꾸고자 하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삶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나 또한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11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될 ‘히어로’는 엄기준, 신주아, 이한위, 최정우, 장영남, 오미희, 정석용, 정수영, 지창욱, 김익, 진성, 조경훈, 김향기, 엄지성, 최수린 등이 출연하다. (사진=민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