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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코어테크 체험존 ‘트롬하우스’ 구축

LG전자가 AI 코어테크 사업 홍보를 위해 기존 세탁·건조기 전시장을 리뉴얼한다.

LG전자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의 체험존 ‘트롬하우스’를 AI 코어테크 경험 공간으로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금성전파사는 흑백 TV와 냉장고 등 레트로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으로, 최근 레트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2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세대가 자주 방문하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모터와 컴프레서 등 수십 년간 쌓아온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적용하는 과정과 결과를 선보여 고객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트롬하우스 내부에는 세탁조·건조통과 모터를 연결한 AI DD 모터가 전시돼 있으며, 맞춤 세탁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LG전자 트롬하우스 [LG전자 제공]
LG전자 트롬하우스 [LG전자 제공]

이어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전원 연결 상태에서 세탁물을 투입하면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해 예상 시간을 안내하는 ‘AI 타임센싱’ 기능도 소개된다.

특히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학습해 ‘AI 마이 코스’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한편 방문객들을 위해 워시타워 통 안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AI가 고객의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스타일링을 추천, AI 화보 이미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트롬하우스는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앞으로의 트롬하우스는 AI 코어테크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객들이 LG전자 AI 가전의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