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AI와 공공기관의 연계를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부산광역시와 자사 경량 모델 ‘하이퍼클로바X 대시(HCX-DASH)’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 행정 혁신 AI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자동화 행정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부산시의 방대한 대내외 행정 자료를 통합·연계해 효율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업체와의 기술 협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시의 AI 행정 시스템 협력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시의 AI 행정 시스템 협력 [네이버클라우드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8523/ai.jpg?w=600)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시의 AI 행정 시스템 협력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한편 HCX-DASH는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의 경량화 모델로,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비용 효율성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올해 내부 행정 업무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행정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서비스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도 병행한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공공분야 AI 행정 혁신을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