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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집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온 이승철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섭외할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 'tvN ENEWS Weekly'의 코너 'JP N Star'에서 MC 김진표는 ‘주당 친구’인 이승철을 만나 오랜만에 와인 한잔을 마시며 서로 간의 근황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인기곡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드라마 속에서 히트곡 ‘네버엔딩 스토리’를 멋지게 소화해 낸 윤상현의 가창 실력에 대해 칭찬을 보냈다. 이승철은 “그런데 사람들이 ‘네버엔딩 스토리’를 자꾸 윤상현의 노래로 착각을 한다”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이번 10집 타이틀곡 ‘사랑 참 어렵다’ 뮤직비디오에 영화배우 김정은과 윤상현이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승철은 처음 노래를 듣자마자 여자주인공으로 김정은이 떠올라 바로 섭외에 들어갔고, 윤상현에게는 "김정은이 너 아니면 안 하겠다고 하니 꼭 좀 출연해달라"고 말해 두 주인공의 섭외가 흔쾌히 이루어졌다고.
또한 가족이야기가 나오자 딸 자랑에 여념없는 ‘고슴도치 아빠’의 모습도 여실히 드러냈다.
김진표에게 핸드폰에 있는 딸 사진을 보여주고 "딸이 이제 16개월인데 음악을 좋아해서 집에 초인종만 울려도 춤을 춘다"며 “딸만 봐도 힘이 난다. 내 인생의 활력소” 라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빠의 얼굴을 지어 보였다.
이 밖에 'tvN ENEWS Weekly'에서는 '슈퍼스타K'의 1등 서인국과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던 조문근과 길학미를 만나봤다. '슈퍼스타K'에 나오기 전부터 ‘길 잃은 고양이’로 길거리 공연을 하던 조문근은 이날 방송에서 길학미와 함께 길거리 공연을 선보인다.
이미 검증된 노래실력을 가진 두 사람의 공연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고, 길학미는 공연을 지켜보던 남성팬과 프리 허그를 하는 등 방송이 끝난 후에도 세 사람에 대한 관심이 끝나지 않아 보였다.
또한 방송 후 근황과 합숙시절 에피소드 등 방송에서 미처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