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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이 연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수삼)에서 주어영 역을 맡은 오지은은 '수상한 삼형제'에서 화제의 물쇼 장면뿐만 아니라 김이상(이준혁)과 로맨스가 시작되는 조짐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아무 일 없이 함께 밤을 보내고 나서도 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는 고지식한 이상을 어이없어하며 "나는 같이 잔 남자도 기억 못한다"며 쿨한 여자의 완벽함을 보여줬다.
이와 함게 전회까지 전파를 타며 보여줬던 실연 직후 어영의 모습이 아니라 태연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며 30대 여성의 현실을 대면하고 있다는 평까지 얻어냈다.
시청자들은 “대박신인 오지은 하나면 모든 단점이 커버됨”, “볼수록 심하게 갈증이 느껴지는 신인”, “오지은의 꽃사슴 연기는 볼수록 깊은 흡인력을 발휘한다”, “슬픈사슴에서 꽃사슴으로 반전이 기대가 된다”, “오지은-이준혁 커플 적극지지”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2007년 단편영화 '쌍둥이들'로 그해 미장센 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유망주 오지은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 이후 첫 장편영화 '내생애 최악의 남자', 2008년에는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 세미, '장례식의 멤버' 어린 정희, 그리고 2009년 '불신지옥'에서 정미 역을 맡고 연기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첫 TV드라마 진출작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