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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촬영 중 낙마 …통증 심해져 입원 결정

배우 김남길이 낙마사고 후 통증이 심해져 입원할 예정이다.

김남길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 야외세트에서 덕만공주 역의 이요원과 함께 말을 타고 가는 장면을 촬영하다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요원은 다행히 응급처치 후 26일 오전 촬영에 복귀했지만 김남길은 목과 골반, 허리 등의 통증으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귀가 도중 통증이 심해져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입원했다.

이에 따라 소속사에서는 좀 더 정밀한 검사를 받도록 하기 위해 김남길을 26일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

김남길 소속사 한 관계자는 "목과 골반 등에 통증이 남아 있어 며칠간 입원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당장 촬영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고 있는 김남길은 과격한 액션 연기에 임하면서 반깁스를 하는 등 잦은 부상에 시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