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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만호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개그맨 정만호는 장남 정일남 군과 차남 정일준 군과 함께 출연해 가정사를 털어놨다.
17세에 현재 부인을 만나 첫 아들을 낳은 정만호는 학업까지 포기하고 자식들을 위해 막노동판, 중국 음식점 등을 전전하며 온갖 일을 마다 않고 가정을 꾸려왔다고.
두 아이의 아빠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온 정만호는 이날 방송에서 "애들 엄마 미모가 굉장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꼭 근사한 결혼식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