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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god 출신 연기자 윤계상이 과거 연애사를 방송에서 최초로 고백했다.
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윤계상은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는 무조건 차였다. 나는 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몰입하는 스타일이라 결국 그 일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자친구에게 소홀하게 되고, 결국엔 여자친구가 그것을 못 참고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고 자신의 연애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2년에서 6년까지 보통 장기 연애를 많이 한 편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던 것 같다"라며 "이 때문에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도 당당히 잡지 못하고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윤계상은 "이런 헤어짐 때문에 그 후 1년 동안은 몹시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윤계상은 여자친구를 위해 인터넷에서 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검색해 12시간에 걸쳐 직접 케이크를 만들었던 에피소드 등 로맨틱 가이의 면모도 보였다.
한편, 윤계상의 연애사가 공개된 '상상더하기'에는 영화 '집행자'의 또 다른 집행자 조재현과 가수 겸 방송인 유채영, 김나영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