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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특(슈퍼주니어·본명 박정수)의 누나인 박인영이 스크린 데뷔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영은 안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풍선(가제)'에 캐스팅 되며 영화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지난 1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스타 가족 특집편'에 출연해 '얼짱'으로 주목받았던 박인영은 중앙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지난 6월, 6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뉴보잉보잉'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되기도 했다.
28일 '풍선'의 한 제작진은 "박인영은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된 연기력을 갖춘 유망주다. 주요 배역 캐스팅이 끝난 단계가 아니었다면 더 큰 역할을 맡겼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사 맑음에서 제작하는 '풍선'은 20대 커플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춘영화로 박인영은 극중 남자주인공의 첫 사랑 세미 역을 맡았다. 박인영 외에도 이영훈, 오연서, 혼성그룹 게리골드스미스의 스미스, 최재환 등이 출연한다.
'풍선'은 빠르면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해 내년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박인영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