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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의 '빅3' 중 하나인 포드자동차가 3일 지난 10월 판매량이 소폭 상승했다.
포드는 10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 상승한 13만6920대 였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는 21%로 크게 오른 수치이며 앞서 자동차 전문웹사이트 에드문드닷컴은 포드의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3%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주요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중고차현금보상(Cash for Clunkers)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말과 8월 셋째 주 사이에 반짝 특수를 누렸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종료된 9월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딜러들의 재고 부족으로 판매량이 급격이 줄었다.
포드는 10월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시장점유율도 전년에 비해 소폭 오른 15.3%에 이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