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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연하 꽃미남 김범 길들이기’ 비법은?

SBS 드라마 '드림'으로 연기 도전에 나섰던 손담비가 김범을 길들였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11시0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손담비는 SBS 드라마 '드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범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담비는 "김범 씨가 나보다 여섯 살 어린데 나를 누나라고 부른 적이 없다"며 "촬영 내내 '담비 씨'라고 불렀다"며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가 지속됐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촬영 도중 갑자기 우리 관계가 급변(?)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꽃미남 김범 길들이기’ 풀 스토리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손담비는 “데뷔하기 전, 정말로 간절히 하고 싶었던 CF가 있었다”며 “이효리와의 동반 CF라 더욱 그랬다”고 운을 떼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꿈이 좌절돼 펑펑 울었던 사연을 소개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해 '미쳤어'에 이어 올해 초 정규 1집 타이틀곡 '토요일밤에'로 인기몰이를 했으며, 얼마전 종영한 SBS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강심장'에는 손담비를 비롯해 서인국, 유리, 써니, 조동혁, 임형준, 김태우, 테이, 박둘선, 김나영, 정주리, 김영철, 박상욱이 출연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