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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에서 NSS 천재 컴퓨터해커로 열연 중인 배우 쥬니가 지난 11일 방송된 '아이리스'에서 '심장이 없어'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승희(김태희 분)를 위한 단합대회를 떠났다. 이 자리에서 쥬니는 8Eight(에이트) 3집 '심장이 없어' 를 불러 그동안 숨겨둔 가창력을 과시했다.
쥬니는 마음속 아픔을 드러내놓지 못하고 속으로 삭혀야만 하는 승희의 현재 심정을 담은 이 노래를 애절한 보이스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노래를 선보이게 된 계기는 승희의 현재 심정을 가장 잘 표현한 노래라는 제작진의 판단에서였다고.
특히 최근 진행된 촬영 당일, 쥬니는 최근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상태로 1시간 동안의 마라톤 촬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흔들림 없는 열창으로 곡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애절한 쥬니의 보이스가 승희의 가슴 절절한 아픔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 직후 각 포털 사이트에서 쥬니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심장이 없어' 또한 상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