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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고현정, 항생제 투혼 뒤늦게 알려져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당시 급성신우염을 앓았던 고현정이 항생제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0일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하차한 고현정은 지난 7월 급성신우염으로 반나절동안 병원에 입원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급성신우염은 피로가 쌓이면 면역성이 떨어져서 쉽게 걸릴 수 있는 병으로, 신장의 세균감염으로 발생한다. 이병에 걸리면 오싹오싹하는 한기와 떨림을 동반해 열이 38~39도, 때로는 40도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현정은 항생제를 복용하고, 고통을 참아가며 매일 이어진 밤샘 촬영을 묵묵히 진행했다고 뒤늦게 알려진 것.

한편, 극중 '미실' 역을 맡았던 고현정은 미실의 죽음으로 지난 10일 새벽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드라마에서 하차,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현정은 자택에서 미실이 등장하는 마지막회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