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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미시 탤런트 오현경이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올라 데뷔 20년을 되돌아보며 '연기자 오현경'이 아닌 '인간 오현경'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오현경은 현재 tvN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와 '지붕 뚫고 하이킥' 등 2개 드라마를 동시에 소화하며 하루 2시간도 채 못 잘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금의 배우 오현경을 있게 만든 건 바로 1989년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였다.
1989년 미스코리아 대회는 '진'이었던 오현경과 '선'이었던 고현정, 두 명의 연기자를 탄생시켰다.
당시 기억을 떠올리던 오현경은 "옆에 고현정이 서 있었는데 당연히 고현정이 진이 될 줄 알았다"며 고현정의 남달랐던 미모와 가능성을 일찌감치 예감했음을 솔직히 전했다. 고현정에 대해선 "지금도 개인적으로 고현정을 좋아한다. 가진 게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영자 공형진 두 MC가 그녀가 생각하는 외로움과 사랑에 대해 묻자 “난 외로움을 즐기는 스타일이다"며 "변치 않는 우정 같은 사랑이 좋은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했다.
19일 밤 12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