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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쉐프와의 갈등으로 ‘무례논란’ …제작진은 ‘오해’ 일축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명현지 셰프와 갈등을 빚으며 '무례논란'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등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in new York 1탄'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국의 음식을 뉴욕에 알리기 위한 전도사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직접 뉴욕시민들을 인터뷰하고, 미국 인터넷방송에 출연하는 등 짧은 영어실력으로 고군분투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하는 여성 쉐프의 지도를 받으면서 무례하게 행동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제작 관계자는 캐릭터의 성격과 편집 과정 때문에 생긴 오해라며 이같은 논란을 안타까워 했다.

당시 명셰프는 화를 누르며 거듭 정준하를 타일렀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준하는 고집을 피워 감정을 골을 더욱 키웠다. 입을 굳게 다문 정준하는 김치전을 계속 망쳐 멤버들에게 핀잔을 들었다.

명셰프와 정준하의 냉랭한 분위기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눈치 보기에 이르렀고, 결국 명셰프가 또 다시 정준하를 달래며 김치전 만들기를 도왔다.

그러나 방송 직후 '무한도전' 관련 게시판에는 정준하의 행동을 비난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랐다.

한 관계자는 22일 "정준하 씨도 어린 나이에 성공한 쉐프에게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고, 쉴틈없이 진행된 다른 녹화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전 출연자는 물론 명 셰프나 스태프 모두 고생하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는데 이같은 오해가 안타깝다"고 전했다.

지난해 정준하는 직접 운영했던 술집이 불법 영업과 여성 접대부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또한 6월 21일 방송된 '무한도전-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편에서 정준하는 기차 안에서 큰 목소리로 전화 통화하는 등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줘, 시청자들의 비판에 시달렸었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뉴요커들의 입맛 따라잡기에 나선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난달 말 뉴욕에서 약 1주일간 촬영에 나선 '무한도전' 멤버와 스태프는 하루 20시간에 이르는 살인적인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