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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남성그룹 유키스의 멤버 알렉산더와 일라이가 박종철 패션쇼에 모델로 나섰다.
최근 타이틀 '만만하니' 발표 후 강남댄스 로 인기몰이 중인 유키스의 두 멤버는 지난 24일 오후 르네상스 상하이 종산호텔에서 열린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 기념 'K-패션쇼' 중 디자이너 박종철 씨의 쇼에 모델로 올라 상반신이 드러나는 순백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종철 디자이너 는 친환경적인 천연섬유를 소재로 순백색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미카엘과 천사들'이라는 테마로 쇼를 구성했다.
두 멤버는 쇼가 끝난 후 "가수로 무대에 오를 때와 다른 느낌이어서 설레고 긴장됐다"며 "한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중국에 알린다는 생각에 더 당당하게 걸으려고 노력했다.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종철 디자이너는 멤버들에게 "워킹을 더 연습해 내년 서울컬렉션에서도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날 패션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한국과 중국의 상호 협력관계 증진 및 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됐다.
또 드라마 '꽃보다 남자' F4의 의상을 선보였고, 곽현주, 한송, 리아 성 등의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인기여성그룹 포미닛이 '핫 이슈', '뮤직' 등을 부르며 축하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키스는 25일 상하이대무대에서 열리는 'K-POP 나이트'에서 2PM, 2AM, 장나라, 포미닛과 함께 공연을 펼친후 오는 26일 귀국 후 곧장 KBS 2TV '뮤직뱅크'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26일 KBS 2TV '뮤직뱅크' 녹화에는 유키스(U-KISS)이외에도 SS501, 2PM, 에프터스쿨, BEAST, MBLAQ, 케이윌,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