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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김주왕, 원더걸스 선예와 급만남 “알아봐 줘 뛸듯이 기뻐”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Mnet '슈퍼스타K' TOP 10 출신인 김주왕이 지난 11월 초 미국에서 원더걸스 선예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슈퍼스타K' 김주왕 정선국의 일주일간의 미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정선국은 재학 중인 버클리 음대 휴학을 위한 것이었고 김주왕은 평소 자신의 롤 모델이었던 박진영을 만나기 위해 함께 미국을 찾은 것.

박진영과의 만남을 내심 기대하며 JYP 미국지사가 있는 뉴욕을 방문한 김주왕은 불행하게도 박진영과는 길이 엇갈리는 바람에 만남이 불발됐다.

김주왕은 "'슈퍼스타K'가 돼서 자신감을 갖고 찾아왔는데 만날 수 없다니 너무 아쉽다"며 "여기서라도 한국에서 준비 해 온 춤을 추고 가야겠다"는 말과 동시에 즉석에서 팬들과 댄스 배틀을 펼쳤다.

그러나 아쉬움도 잠시, JYP 미국지사에서 원더걸스 리더 선예와 만난 김주왕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선예는 김주왕을 알아보곤 반가워하며 "'슈퍼스타K' 너무 잘 봤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주왕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며 선예와의 급작스런 만남에 놀라워하면서도 "더욱이 '슈퍼스타K'라며 알아볼 땐 뛸 듯이 기뻤다"라고 행복해했다.

한편 올 한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슈퍼스타K'는 미국 뉴욕서도 그 인기를 증명했다. 재미교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것. 쏟아지는 사인 요청과 사진을 함께 찍자는 제안에 제작진들 역시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역시 "쏟아지는 사인 요청과 '슈퍼스타K'를 만나 반갑다며 함께 사진을 찍자는 제안에 당황스러울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박효신 성시경 등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슈퍼스타K' 우승자 서인국의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