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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마 출신의 강세미가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ETV ()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선 부부동반 MT를 기념(?)하기 위한 진실게임을 펼쳐졌다. 질문에 '예' 혹은 '아니오'라고 답한 뒤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진실여부를 가려내는 방식을 썼다.
이날 방송에서 "성형을 두 군데 이상 했나?"라는 개그맨 김경민의 질문에 "코와 눈을 했다"고 솔직하게 답한 강세미가 거침없는 몸짓으로 거짓말 탐지기 위에 손을 올렸으나, 거짓이라는 탐지 결과가 나왔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던 강세미는 갑자기 뭔가가 떠오른 듯 "치아 했다! 치아"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거 정말 정확하다"라며 거짓말 탐지기를 성능을 칭찬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강세미와 함께 부부동반 MT에 참석한 그녀의 남편 소준은 "가수·모델 생활 통틀어서 남자 연예인과 두 번 이상 교제를 해본 적이 있나?"라며 다소 민감한 사안을 질문했다.
이에 강세미가 "없다"라고 답하자 "이니셜을 대라"며 집중 추궁했고, 탐지 결과 강세미의 답변이 거짓으로 판명돼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소준은 개인 인터뷰를 통해 "연연은 안 하는데 궁금했다"며 "어떤 사람일까, 비교라기 보단 그 사람을 알고 싶은 호기심이었다"고 질문 이유를 밝혔다.
한편, '부부동반 MT'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선 진실게임 외에도 주방용품이 상품으로 걸린 부부대항 체육대회가 펼쳐지며 이색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