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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의 후배들을 향한 거침없이 발언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아이비 백'에서 아이비는 "노래를 못하면 가수를 하지 마"라고 직설적인 어투로 말을 던졌다.
아이비는 이날 모교인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멘토 특강' 일일 강사로 후배들을 만났다.
강단에 오르기 전 아이비는 "많이 긴장되고 후배들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하나 부담도 크지만 뜻 깊은 시간이 될 거 같고 또 학교 후배들을 만난 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설렌 마음을 전하기도.
일일강사로 나선 아이비는 후배들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정성스런 답변으로 훌륭한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줘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맘껏 드러냈다.
'몸매 관리를 평소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빵을 끊어야 한다"는 충고를 던지는 한편 먼저 연예계 데뷔한 선배로서 조언을 바라는 후배들을 향해 "일과 삶의 균형을 잘 이뤄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일은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조건이 될 순 있지만 그것이 삶이 될 순 없다"는 말을 전한 것.
이어 "스타 아이비가 아닌 이젠 사람 박은혜로서도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며 일일 강사로서의 임무를 완벽히 마쳤다.
또 특강 후 후배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녀는 "노래를 못하면서 가수하는 것을 보며 연예인을 하고 싶어 가수를 는 것 같다"며 한 후배에게 "너가 노래를 잘한다면 가수를 해라, 하지만 아니라면 하지마라"고 솔직하게 충고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의 깜짝 발언에 대해 제작진은 "리얼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아이비의 진솔한 생각이 전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