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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영진이 6년간 사귀어온 여자 친구를 깜짝 공개했다.
박영진인 22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될 KBS2 '상상더하기'에 출연 "현재 타 방송에서 개그맨으로 활동 중"이라는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박영진은 "여자친구는 애초에 케이블에서 PD를 할 정도로 유망주였으나, 오나미가 개그맨이 된 것을 보곤 자신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여자친구는 해외 연수까지 다녀올 정도로 인재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개그맨의 길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영진은 "여자친구는 방송국의 개그맨 시험에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덜컥 합격까지 하게 됐지만 매번 프로그램에서 통 편집을 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면서 여자 친구 사연을 적극 공개했다.
오른쪽에서 첫 번째=오나미 |
또 박영진은 "사실 이전에 타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음 날 기사가 날 것을 기대했었는데, 기사는커녕 여자 친구 이야기가 모두 통 편집이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나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많이 컸네 황 회장', '대포동 예술극단', '독한 것들'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