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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사랑의 연탄 배달원 변신

▲ 지난 20일 경남 밀양에서 골키퍼 김병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20일 경남 밀양에서 골키퍼 김병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리그 프로통산 500경기 출장기록을 세운 '철인' 골키퍼 김병지(38·경남FC)가 추운 겨울날에 사랑의 메신저로 변신했다.

김병지는 지난 20일 경남 FC 동료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 서포터즈 50여명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경남 밀양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300장과 쌀 20kg 2포대를 전달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김병지의 축구용품을 후원하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KAPPA"의 풍성한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

"KAPPA"는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카파 겨울 점퍼와 모자를 지원했다. 또한, 이번 연탄 배달 행사에는 "KAPPA" 본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김병지 선수와 함께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KAPPA"는 지난 22일 김병지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KAPPA"는 향후 김병지 선수에게 의류 및 용품들을 후원하고 그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