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10년 새해는 경인년 호랑이의 해다. 내년에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백호랑이띠라 가장 뜻깊은 호랑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호랑이 띠 스포츠 스타들의 내년 2010년 활약이 어느때 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역선수로 활약중인 스포츠 스타 호랑이띠는 1986년생과 1974년생이 대표적이다. 86년생은 20대 중반에 들어서며 현역생활에서 황금기를 누리는 시기이고 74년생은 30대 중반을 넘어서며 원숙하면서도 노련한 기량을 자랑하는 때이다.
야구에서는 재기를 노리는 포수 진갑용(36·삼성), 투수 이대진(36·KIA), 오상민(36·LG) 등이 있고 2009 시즌이 끝난 뒤 한화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강동우, 현역을 은퇴하고 코치로 변신한 정경배(36·SK) 등이 74년 생 호랑이띠이다.
86년 생 호랑이띠 야구 스타에는 투수 윤석민(24), 곽정철(24·이상 KIA), 투수 금민철(24), 내야수 이원석(24·이상 두산), 투수 이보근(24·히어로즈)이 눈에 띈다.
윤석민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2009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09 시즌에는 KIA를 통합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이에 내년에는 윤석민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금민철은 내년에는 두산에서 선발자리를 차지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원석(24·두산)과 이보근(24·히어로즈), 곽정철(24·KIA) 등도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내년 호랑이의 해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수(24), 성남 일화의 공격수 조동건(24)과 한동원(24), 경남 FC의 김동찬(24) 등이 호랑이띠 축구스타로 꼽히고 있다.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에도 활약한 강민수는 A매치에서 27경기에 출장해 강력한 수비 실력으로 한국의27경기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조동건은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보이며 성남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돋보인 활약을 펼친 한동원은 내년 시즌에서 그라운드를 책임질 예비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김동찬도 경남에서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구에서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36·인천 전자랜드), 추승균(36·전주 KCC), 박훈근(36·서울 삼성), 정선민(36·안산 신한은행) 등 74년생 호랑이띠 선수들이 후배 선수들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하며 코트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특히, 서장훈은 지난 15일 프로농구 사상 첫 정규리그 4,500개의 리바운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신인 변현수(24·서울 SK)와 김강선(24·대구 오리온스)은 86년 생 호랑이띠로 농구 코트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변현수는 명지대를 졸업한 뒤 서울 SK에 입단한 신인 선수로 돌파력과 점프력이 뛰어나다. 최근 부진에 빠진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드 김강선도 경기에 계속 출장하며 득점력이 높아지고 있어 김승현(오리온스)의 뒤를 받쳐줄 가드로 부상하고 있다.
배구계에는 황동일(24·LIG손해보험), 우리캐피탈의 주장 신영석(24), 흥국생명 동갑내기 황연주(24)와 태솔(24) 등 86년생 호랑이띠 이다. 황동일(LIG손해보험)은 팀의 주전 세터로 성장해 올 시즌 LIG 돌풍에 일조하고 있다. 신생팀인 우리캐피탈의 주장을 맡은 센터 신영석은 빠른 속공으로 상대 수비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블로킹으로 공격을 막아내며 정교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흥국생명의 황연주와 태솔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유망주로 김연경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올해 한국여자골프대상을 수상한 서희경도 86년 생으로 내년 활약을 기대하고 있고 2009시즌 LPGA 상금왕, 신인왕을 석권한 신지애도 내년 시즌 LPGA ‘올해의 선수’에 도전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신인 변현수(24·서울 SK)와 김강선(24·대구 오리온스)은 86년 생 호랑이띠로 농구 코트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변현수는 명지대를 졸업한 뒤 서울 SK에 입단한 신인 선수로 돌파력과 점프력이 뛰어나다. 최근 부진에 빠진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드 김강선도 경기에 계속 출장하며 득점력이 높아지고 있어 김승현(오리온스)의 뒤를 받쳐줄 가드로 부상하고 있다.
배구계에는 황동일(24·LIG손해보험), 우리캐피탈의 주장 신영석(24), 흥국생명 동갑내기 황연주(24)와 태솔(24) 등 86년생 호랑이띠 이다.
황동일(LIG손해보험)은 팀의 주전 세터로 성장해 올 시즌 LIG 돌풍에 일조하고 있다. 신생팀인 우리캐피탈의 주장을 맡은 센터 신영석은 빠른 속공으로 상대 수비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블로킹으로 공격을 막아내며 정교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흥국생명의 황연주와 태솔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유망주로 김연경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올해 한국여자골프대상을 수상한 서희경도 86년 생으로 내년 활약을 기대하고 있고 2009시즌 LPGA 상금왕, 신인왕을 석권한 신지애도 내년 시즌 LPGA '올해의 선수'에 도전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