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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베트남점 오픈, 동남아시아 공략 나서

미스터피자가 베트남 '하노이점'을 오픈 하며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섰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8일 총 105평 3층[1층(41평), 2층(32평), 3층(32평)] 건물 112석 규모의 베트남 1호점인 하노이점을 오픈했다. 미스터피자를 오픈한 지역은 사무실 오피스텔 등 부유층 주거단지로, 베트남 최대 규모 백화점(the garden)이 인접해 있다. 또한 대형 할인마트와 영화관 입점 계획에 따라 향후 2~3년 내 하노이 경제의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황문구 미스터피자 대표이사는 "베트남 1호점 오픈은 비단 동남아시아 공략 만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초석"이라며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스터피자는 수년간에 걸친 철저한 시장조사와 상권분석을 통해 최적의 매장 입점 위치를 선정하고 고유 레시피를 통한 차별화 및 현지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매장실정에 맞는 마케팅 활동 등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미국을 비롯해 베트남 매장까지 확보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향후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지역과 중국 남방지역(상해·광주 등), 미국 동부지역(뉴욕)을 비롯하여 러시아·중앙아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호찌민·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베트남은 외국계 프랜차이즈가 전체 산업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한국: BBQ, 롯데리아, 델리만쥬 등). 특히 베트남은 한류의 영향이 크며 신흥 부유층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미스터피자는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에 적절한 시장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