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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글로벌 마케터로 세계공항탐방

창의적이고 끼가 많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세계로 시야를 넓혀 줄 수 있는 세계 공항 탐방 프로젝트 '글로벌 마케터 2010' 선발팀이, 22일부터 총 28일간 세계 공항 대장정에 나섰다.
 
이에 지난 21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층 CIP비즈니스센터에서 '글로벌 마케터 2010'에 뽑힌 국내 대학(원)생 27명 및 커리어 이정우 대표, 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글로벌 마케터 운영방향과 각 팀 소개를 시작으로 각 국가별 현지정보를 공유하고 출국 관련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 글로벌 마케터들은 인천국제공항 및 에어스타 애비뉴를 견학하며 해외 공항 탐방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최종선발팀으로 뽑힌 C.M.O팀의 김태희 팀장은 "글로벌 마케터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팀 C.M.O는 기업의 최고 마케팅 경영자를 의미하는 말로써 두바이로 가서 그곳의 경쟁력을 배워오고 실현 가능한 창의적 마케팅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인천공항 AIRSTAR AVENUE가 세계1위의 TOP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8개팀의 글로벌 마케터들은 각 팀별로 작성한 활동 계획서를 토대로 영국·아랍에미리트·싱가포르·네덜란드의 해외 4개국을 탐방하게 된다.

 

이들은 이용자의 입장에서 쇼핑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항 서비스, 공항별 문화적 특성 등을 몸소 체험하고 경험하여 인천공항 면세점AIRSTAR AVENUE에 적용할 만한 독창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각 팀은 22일부터 2월 18일까지 탐방을 다녀오며, 1 팀당 4백만 원(싱가포르는 300만원)이 지원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윤영표 영업본부장은 "인천공항이 현재 세계 서비스 1위이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참신하고 신선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배우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만들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젊은 대학생들에게 세계 공항 답사를 통해 시야를 넓히며 원대한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학생들의 세계 공항 탐방자료 중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항 면세점 마케팅 및 서비스 분야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커리어 이정우 대표는 “올해 처음 진행에도 불구하고 내용과 구성 면에서 우수한 팀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며 “최종 선발된 글로벌 마케터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마케터 2010’은 대학(원)생들에게 세계유명공항의 면세점 탐방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취업포털 커리어와 인천국제공항 에어스타 애비뉴가 공동주최하고 유학앤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