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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2009년 매출 6,939억원, 영업이익 991억원, 당기순이익 583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보다 매출이 16.0%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1%, 4.9% 증가했다. 외형 거래 규모 지표인 취급액의 경우 1조8,909억원으로 12.1% 성장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TV쇼핑 부문의 매출액이 4,95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9.9% 증가했으며, 인터넷 부문과 카탈로그 부문도 1,239억원과 659억원으로 각각 6.6%와 3.9% 늘었다.
이는 연초부터 이어진 최악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판촉 마케팅을 펼친것으로 인함이며, 하반기부터는 경기회복과 신종플루 영향 등으로 홈쇼핑 이용이 늘어난 까닭이다.
한편, 계절적 성수기 요인과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4분기 취급액은 5,311억원, 매출 2,077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4분기와 비교할 때 취급액이 22.0% 증가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도 29.9%와 13.0%씩 증가했다. 대신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인 디앤샵의 영업권에 대한 일시상각으로 인해전년 동기 대비 59.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