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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킨, 셀틱 이적 ‘기성용과 한솥밥’

아일랜드 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로비 킨(30)이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단해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는다.

로비 킨은 2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셀틱으로 임대선수로 이적했다.

최근 셀틱은 3위 하이버니안은 승점 2점 차로 쫓기고 있어 셀틱으로서는 2위 자리마저 불안한 상황.

또, 셀틱은 그동안 사마라스(그리스)와 포춘(프랑스) 등 투톱 듀오가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기대만큼 득점력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셀틱에게는 로비 킨의 영입이 분위기 전환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로비 킨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20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하며 개인 프리미어리그 통산 197경기 80골을 넣은 최고의 공격수 이다. 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96경기에 출장해 41골을 기록하고 있다.

로비 킨의 이적으로 인해 기성용에게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비 킨이 입단하면서 셀틱의 공격진이 보강되면서 기성용의 공격지원 능력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