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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책가방, 어떤 제품이 좋을까?

최근 아동의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메고 다니는 책가방 무게가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뉴질랜드 척추지압사협회(NZCA)의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에 업계들은 척추나 성장발육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가방의 자체 무게를 점점 줄이고 있으며, 올 해는 400g대의 제품까지 출시돼 초경량 시대를 열고 있다. 또한, 자세를 잡아주고 바른 체형 발달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휠라(FILA)와 휠라 키즈(FILA KIDS)는 안전한 성장을 도와줄 2010 신학기 '세이프가드(Safeguard) 책가방'을 각각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책가방에 사용되는 섬유소재 대신 특수공법을 통한 성형몰드 소재를 사용해 어깨와 허리에 무리한 하중이 가해지지 않아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신체발육에 도움을 준다.

U자형 멜빵을 사용해 무게를 분산시키고 등에 밀착돼 자세를 잡아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도록 했으며, 천연 고무나무 추출 소재인 라텍스를 사용해 빠른 습기 제거 및 항균 기능으로 아토피에도 도움을 주도록 했다.

가격은 책가방이 6만9000원에서 10만5000원대, 신발주머니는 2만2000원에서 4만원대로, 책가방 세트 구매 시 친환경 문구세트와 교원의 자기주도학습 검사권·노트 세트 등을 증정한다.

또한,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컬러풀한 신학기 스쿨백을 출시 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머렐 스쿨백은 심플한 디자인과 톡톡 튀는 색감으로 신학기를 맞이하는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올 봄에는 드라마 <공부의 신>과 소녀시대의 'Oh!'가 큰 인기를 끌면서 스쿨룩이 유행 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어, 스쿨룩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백팩 또한 핫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학기를 맞아 선보인 머렐의 백팩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에 따로 휴대전화를 수납 할 수 있는 귀여운 포켓을 달아 수납성을 높였으며,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고 생활 방수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