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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동영상사이트 곰TV를 통해 최초 공개된 "와랄라 랄라레"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흥미로운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 남포동 일대와 자갈치 시장 일대, 그리고 서울의 영등포 등을 오가며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원투의 <와랄라 랄라레> 뮤직비디오는 원투 오창훈과 송호범의 프로 연기자 못지 않은 열연을 펼쳤으며, 연출은 E-TRIBE '엄마'와 ZE:A의 'Mazeltov'를 만든 오세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통 연기에 도전한 오창훈은 “잠깐의 경험이었지만 연기자가 정말 대단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나흘 동안 꼬박 밤을 새가며 촬영에 임해준 전세홍 씨와 정경호 씨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전세홍과 키스신을 촬영했던 송호범은 “영화 '실종'을 본 후 전세홍 씨를 알게 됐고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었다. 그래서 이번 뮤직비디오 캐스팅 과정에서 내가 세홍씨를 추천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마약거래 장면과 살인 등 다소 수위가 높은 충격적인 영상들이 포함되어 있어 공중파 심의를 대비해 원투의 소속사 측은 공중파용 클린 버전을 따로 편집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곰TV 실시간 뮤직비디오 순위 톱5에 포함되는 등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원투는 오늘(25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26일 KBS 2TV '뮤직뱅크' 등을 통해 신곡 <와랄라 랄라레>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