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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또 3월은 출발의 달로 새로이 마음가짐을 필요로 하는 입학 시즌이다. 예로부터 출발선상에 선 사람들을 축하하기 위해 덕담이나 선물을 주는 풍속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전통 중의 하나. 이에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레저·요식업계에서도 이벤트 및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오는 3월 1일까지 졸업생과 입학생들에게 스파를 50%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을 해 준다. 더불어 크라운 제과의 미니쉘 초콜릿을 증정해 새 출발을 앞둔 이들을 응원한다. 졸업장과 입학통지서 등 확인서류만 지참하면 퇴촌 스파그린랜드의 대형 노천욕장, 야외 정원족탕, 물 마사지 버블탕, 60여 가지의 테마탕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63시티는 다음달 1일까지 졸업·입학생에게 이용요금 반값 이벤트를 한다. 학생증이나 졸업장을 제시하면 씨월드, 스카이마트 미술관, 왁스뮤지엄, 아이맥스 영화관 중에서 3곳 또는 4곳을 골라 3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롯데월드 역시 초·중·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3월 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50%할인 혜택을 준다. 입장권 구매 시 졸업장 또는 졸업식 때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된다.
호텔가에서도 졸업·입학생을 위한 할인혜택과 이벤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프라자 호텔은 3월 7일까지 4인 이상 방문 시 졸업·입학생 본인에게 1인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뷔페 '훼밀리아'는 3월 5일까지 주중 점심에 한하여 졸업·입학생을 포함한 4인 이상에게 뷔페 식사 권 1매를 제공한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도 졸업생을 동반한 친구나 가족에게 이달 말까지 새해 한정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트메뉴를 구성하여 판매한다. 또 10만원 이상 아웃백 상품권을 구입시 덤으로 1만원의 상품권을 주어 알뜰하게 식사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최재원 스파그린랜드 대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가족이나 친구끼리 졸업·입학을 축하하고 싶다면 이런 이벤트들을 이용하면 부담도 줄이고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