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69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 잡지 ‘ESPN’은 최근 800명이 넘는 메이저리그 선수을 대상으로 랭킹을 발표했다.
그 결과 추신수가 800명 중 69위에 올라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외야수 중에서는 20위를 기록했다.
2월초에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팬터치 베이스볼 팬들을 위한 발표한 랭킹에서도 추신수는 전체 76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체 랭킹 1위는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뽑혔고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플로리다 말린스)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 20-20 클럽에 가입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추신수는 미국 야구 전문가와 야구팬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매니 악타 감독도 추신수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내며 팀내에서도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