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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부부인 김대희-지경선 커플이 결혼 전 데티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이하 여유만만)에 출연한 지경선 씨는 "연애시절 자전거를 함께 타게 됐다. 하얀색 스웨터를 입고 있었는데 그 전날 비가 와서 등에 흙이 다 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 옷을 보고는 '집에 가서 빨면 된다'고 하더니 본인 옷에 아이스크림이 조금 묻자, 닦고 난리였다"며 "저런 사람인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당황한 김대희는 "당신 옷에 묻은 건 흙이어서 금방 빨면 지워지는데 내 옷에 묻은 것은 시간이 지나면 안 지워져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이날 지경선씨는 스튜어디스 출신답게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 5년을 기념해 제주도 가족 여행을 다녀왔으며 두 딸과 함게 리마인드 웨딩 화보 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