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어획량이 감소하며 작년보다 가격이 크게 오른 주꾸미 할인에 나섰다.
보령 수협 기준으로 최근 1주일간 평균 경매시세가 선어 1kg당 19,000원대로, 작년 13,000원대보다 46% 가량 상승했다.
또한 활주꾸미의 주산지 충남 서천 수협소속 서천군 홍원위판장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평균 경매물량이 3~4톤으로 작년 이맘때 경매물량인 8~9톤보다 크게 감소했으며, 서천군 마량위판장도 최근 1주일간 일평균 경매물량이 3톤 가량으로 작년 이맘때 경매물량인 5~6톤보다 크게 감소했다. 여기에 지역 주꾸미 축제 활성화 등으로 수요는 높아져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주꾸미 가격 상승에 대한 소비자 체감폭을 줄이고, 판매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주꾸미의 주산지인 서해안 서천, 군산, 보령에서 산지 직송한 '국산 주꾸미'를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100g당 1,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주꾸미 행사 상품 1만원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창포 주꾸미 축제 체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권희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3개월전부터 산지 동향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한 달 전 롯데마트 수산MD들이 산지를 방문해 사전에 대규모의 선단 물량을 확보했다"며, "행사를 통해 산지 가격 상승폭을 최소화한 만큼 제철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