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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 이민호-손예진, 환상의 커플 호흡.. ‘시청률 상승 작용 할까?’

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7일(수) 방송된 3회부터 티격태격, 알콩달콩한 박개인(손예진)-전진호(이민호) 커플의 상고재 동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회에서 자신이 게이로 오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호는 상고재를 나오려고 하지만 회사 사정으로 두 사람의 동거는 다시 시작됐다. 깔끔한 성격의 진호는 돼지우리 같은 집 상태를 참지 못하고 개인에게 청소를 제안했고,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보고 청소를 하고 저녁을 먹는 등 마치 신혼부부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손예진의 물이 오른 망가진 연기와 이민호의 까칠하면서도 코믹한 연기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민호와 손예진은 코믹한 샤워신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8일(목) 밤 9시 45분 방송될 4회에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진호가 게이라고 소리친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개인이 어설픈 요리 솜씨로 진호에게 석화 그라탕을 만들어주는 내용이 방송된다. 석화 그라탕을 먹고 난 진호의 다음날 아침 놀라운 반응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할 예정이다.

3회에서 시청률 1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를 기록한 '개인의 취향'이 개인과 진호의 환상의 호흡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