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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이 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 연출 손형석 노종찬) 7회에 창렬(김지석)의 친구로 깜짝 출연한다.
극중 줄리엔 강은 창렬에게 최관장(류승룡)에 대한 비밀을 전하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줄리엔 강은 특유의 여심을 사로잡는 미소와 함께 김지석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 장면에서 영국 유학파 김지석의 유창한 영어 실력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석의 유학 사실을 미처 몰랐던 현장 관계자들은 김지석의 영어 실력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지난 19일 촬영을 마친 줄리엔 강은 "'개인의 취향'을 재미있게 보고 있어서 촬영도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지붕뚫고 하이킥'을 끝낸 후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리고 있다. 여성스러워진 개인(손예진)과 점점 개인을 의식하게 되는 진호(이민호)의 모습이 담기며 키스신 이후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7회에서는 상고재에서 나가려하는 진호의 고민과 함께 최관장의 놀라운 고백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22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배우 윤은혜도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