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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영화감독 대열에 합류

배우 정진이 방은진, 유지태에 이어 배우 출신 영화 감독 대열에 합류한다.

영화 제작사 BUS픽쳐스 허종호 대표는 "배우 정진의 첫 단편 영화 연출작 '탈'은 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를 그린 작품으로 정진이 시나리오, 연출, 연기까지 1인3역을 맡았으며, 지난 9일 충북 제천에서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KBS '최강칠우'에서 정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뮤지컬 스타' 손광업, 신승환, 박준서와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 '하늘과 바다'(감독 오달균) 에서 열연한 아역배우 허서영(12)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영화 '강력3반'의 손희창 촬영감독과 드라마 '남자이야기'의 허욱 프로듀서가 참여하여 정진의 첫 영화 연출에 힘을 싣고 있다.

정진은 중앙대 연극학과 출신으로 2002년 '해안선'(감독 김기덕)으로 데뷔해 '태극기 휘날리며', '식객', '인사동스캔들', '백야행'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2008년 방영된 MBC '스포트라이트'에서 탈주범 장진규 역을 실감나게 소화해 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사진=토비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