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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쇼의 저조한 시청률 이후 선보인 승승장구가 말 그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중훈은 게스트를 공격하는 무례한 방송 트렌드에서 벗어나 상대를 배려하는 토크쇼를 만들고 싶어했으나, '시청률'이 중요한 예능 프로에서 쓴 독배를 마셨다.
이후 등장한 승승장구는 여러명의 공동 진행으로 다소 산만한 면은 있으냐, 재미와 감동 모두 담았다는 평가다. 예상외의 김승우의 말솜씨도 한 몫하고 있다.
오늘 밤(11일) 11시 5분에 진행되는 KBS-2TV 승승장구에는 박중훈과 김승우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승승장구에 게스트로 출연한 박중훈이 박중훈 쇼와 승승장구는 다른 포맷의 방송이라고 주장하며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 '박중훈쇼'를 위해 게스트가 정해지면 게스트가 꿈에 나올 정도로 자료를 쌓아놓고 공부를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