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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대 사대부여성 미라 발견

임진왜란 이전인 1500년대 중반 생몰(生歿)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여성의 미라가 발굴됐다.

서경문화재연구원(원장 장명수)은 경기 오산 가장2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하다가 조선시대 회곽묘(灰槨墓)를 찾아냈다고 13일 밝혔다.

회곽묘 안의 목관 위에는 2개의 현훈(玄?)이 놓여있다. 그 아래에는 ‘宜人驪興李氏之柩(의인여흥이씨지구)’라는 명정(銘旌)이 확인된다.

‘의인’이라는 호칭은 발견된 미라가 사대부 가문의 부인이었다는 사실을 뜻한다. 이와 함께 관을 덮은 구의(柩衣)도 나왔다.

서쪽 단벽 목관과 목곽 사이 중앙에서는 목제 빗 2점과 머리카락이 발견됐다.

서경문화재연구원(원장 장명수)은 경기 오산 가장2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하다가 조선시대 회곽묘(灰槨墓)를 찾아냈다고 13일 밝혔다.

회곽묘 안의 목관 위에는 2개의 현훈(玄?)이 놓여있다.

그 아래에는 ‘宜人驪興李氏之柩(의인여흥이씨지구)’라는 명정(銘旌)이 확인된다. ‘의인’이라는 호칭은 발견된 미라가 사대부 가문의 부인이었다는 사실을 뜻한다.

이와 함께 관을 덮은 구의(柩衣)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