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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으로 인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우리결혼했어요' '세바퀴'의 결방이 15일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MBC 노조가 지난 14일 오전 9시부로 파업을 중단, 현업 투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동안 ‘무한도전’(무도)과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 등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연이어 결방되는 등, 차질을 빚어왔지만 17일 방송되는 ‘놀러와’ 부터 예능 프로그램들이 전면 정상화된다.
15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세바퀴'와 16일 방송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는 지난주와 다름없이 스페셜 재방송이 전파를 탄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오늘 결방이 끝이다" "이번 주만 참고 견디자"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5일 오전 '무한도전 스페셜'을 2007년 1월 방송된 '묵은 때를 벗기길 바래&초심으로 돌아가자' 특집을 방송, 시청자들에게 의지를 보여줬다.
이어 17일 본격 방송될 '놀러와', 19일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특히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금난새 출연분이, 26일에는 피겨퀸 김연아 출연분이 드디어 공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22일 ‘무한도전’은 정형돈 길(리쌍) 노홍철의 다이어트 특집이, 29일에는 200회 특집 방송이 전파를 탄다. ‘우리 결혼했어요’ 역시 소녀시대 서현과 씨엔블루 정용화 커플의 집들이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가인의 홍콩 2편이 방송 예정이다.
MBC 문지애 아나운서도 그동안 파업으로 진행하지 않았던 MBC FM4U '푸른밤 그리고 문지애입니다'를 진행, DJ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