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최고급 호텔에 금 자동판매기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골드투고(Gold to Go)'라는 이름의 이 자판기는 아부다비 에미리트팰리스 호텔에 설치돼 지난 12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13일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특히 외부 표면 자체가 24캐럿 금으로 도금된 이 자판기는 1g, 5g, 10g 및 1온스(28.35g, 7.56돈) 등 4개 종류의 금괴와 6개 종류의 금화를 판매한다.
금괴에는 에미리트팰리스 호텔의 로고와 문양이, 금화에는 금 원산지 국가인 캐나다와 호주 등을 각각 대표하는 단풍잎, 캥거루 등이 새겨져 있다.
판매가는 국제 금 시세에 맞춰 매 10분마다 바뀌도록 고안됐다. (사진=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