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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미다'의 맏언니 양정아가 프로골퍼 남영우와의 맞선에 성공했다.
양정아와 남영우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필리핀 세부, 강원도 등지에서 이뤄진 두 번의 만남에 이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한 달여간 대면이 없었음에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데이트를 끝내고 최종 선택에 앞서 호감을 드러낸 두 사람은 결국 우체통에 코끼리 인형을 넣는 것으로 맞선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부끄러워하며 동시에 환한 미소를 지어 앞으로의 만남을 기대케 했다.
양정아와 남영우는 최종 선택에서 각각 "배려심이 몸에 배어있는 사람 같다. 오랫동안 나를 생각하며 선물을 준비한 것에 미안하고 고마웠다", "양정아의 웃는 모습이 예쁘다" 등의 말을 주고받으며 맞선 성공을 알렸다.
'골미다'는 오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년 8개월간의 대장정에 종지부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