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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주역 50대여 부활하라

중소기업청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시니어 창업지원 협약식 및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창업희망 퇴직자의 발굴에서부터 민간과 정부간의 협력이 필요해 5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 참가 기업·기관은 창업희망 퇴직자를 중기청에 추천하거나 자체 운영하는 퇴직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 중기청은 창업정보 제공, 창업적성 진단 등을 지원한다.

이들 기관들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창업 활성화를 위해 퇴직자를 배출하는 주요 기업과 정책을 마련하는 정부간 협력 체계 구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시니어 퇴직자 중 창업 희망자의 체계적인 발굴·관리부터 유망 사업 모델 등 다양한 정보 제공, 맞춤형 창업 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또 중기청은 올 상반기 중에 20개 업종을 대상으로 시니어 계층에 적합한 유망 아이템을 선별해 사업모델을 개발, 보급하고, 창업성공사례, 유망업종 전망 등을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과 50대 기업·기관의 대표 등 고위 임원, 관련 전문가, 시니어 예비창업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