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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MBC 4부작 특집극 '난닝구' 출연이 무산됐다.
송중기는 오는 6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마라토너의 삶을 다룬 '난닝구'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을 확정하면서 자연스럽게 '난닝구'에서 빠지게 됐다.
25일 드라마 관계자는 "송중기가 '난닝구'와 '성균관스캔들'의 촬영 일정이 겹쳐 '난닝구' 출연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난닝구'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마라토너 이야기를 그릴 스포츠 청춘멜로드라마로 송중기 자리에 백성현이, 여주인공으로는 박민영이 낙점됐다.
송중기가 조선시대 F4 중 한명으로 나오는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로 여자인 김윤희가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 문재신, 구용하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다.
학식, 재력, 외모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완벽 그 자체 '이선준' 역을 믹키유천이, 통제 불능 야생마 같은 시대의 반항아 야생 짐승남 '문재신' 역에는 유아인이 맡았으며, 송중기는 주색잡기, 음주가무의 달인이자 여자보다 여자를 더 잘 아는 귀여운 바람둥이 '구용하'를 연기한다. 이 외에도 조민기, 정다영 등의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