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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CEO들 해병대 캠프서 '무한도전~'

수도권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CEO 180여명이 해병대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극기 훈련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사)중소기업 이업종(異業種) 서울연합회(회장 김민준)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난 18일-19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산(대부도)에 위치한 해병대전략캠프에서 '2010 어울마당(CEO공동체 팀빌딩 캠프)'을 개최했다.

첫날 체감온도가 30도를 넘나드는 날씨 속, 바른자세 훈련을 시작으로 기초체력 훈련과 갯벌 공동체훈련이 강도 높게 이어졌다. 이어 둘째 날 아침 7시 기상과 함께 해안구보(달리기) 및 IBS해상 고무보트훈련(Inflatable Boat Small)이 진행됐다.

이번 팀빌딩 캠프는 여성 CEO도 40여명이 참가해 남성 CEO들과 똑같이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훈련에 참가한 김민준 회장은 “CEO는 체력이 강해야 한다.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강화된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회원사 상호간의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중소기업 이업종 서울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서울소재 중소기업 CEO로 조직돼 회원 상호간의 지식, 기술, 기업연수, 정보 교류를 통해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제품, 신시장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꾀하는 수평적이고 자주적인 단체로서 현재 500여 회원사가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