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형 디자이노믹스'를 위해 구로디자인지원센터에서 그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자적인 디자인개발 능력보유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디자인멘토링 서비스'를 운영, 현장중심형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디자인멘토링 서비스'는 서울시가 디자인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멘토가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상황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 경영, 기술자문 진단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에서는 공모를 통해 모집한 50명의 디자인멘토 인력풀 중에서 매월 업체의 성격에 맞는 최적의 디자인멘토 10명을 선정하여 맞춤형 자문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우수한 원천기술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어도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디자인과 마케팅 능력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해법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개발 기획, 프로세스, 마케팅, 특허지원 등 전 과정의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다"며 "디자인멘토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디자인멘토링서비스를 수행할 50명의 디자인멘토 풀을 구성하기 위해 1일부터 13일까지 대기업 10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모집하며, 이와 동시에 디자인멘토링 서비스를 원하는 중소기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방문,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 또는 전화 02-838-8133(구로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