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 아동들을 위해 도메인·호스팅 전문 업체인 아이네임즈가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북한의 금강국수 공장에 밀가루를 지원했다.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와 함께 진행한 밀가루 지원은 아이네임즈가 단순 일회성의 후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대북지원으로 북한 아동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아이네임즈 김태제 대표이사는 "북한의 식량난은 하루아침에 벌어진 것이 아니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인도적 지원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후원으로 그들이 식량난을 벗어 던지고 새롭게 꿈을 펼치면 좋겠다"며 "북한 아동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빨리 회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역 소수민족인 줌머족의 정보통신 교육센터 건립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줌머인들의 자생적이고 자발적인 구호활동을 촉진해 그들이 삶의 터전을 주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인도 나그푸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학교 건립 지원 및 대학교 설립 후원, 지난 1월 지구촌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된 ‘아이티 강진’ 피해 지역 아동을 위한 거주용 텐트 마련 사업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과 함께 참여 등 지속적인 전세계 난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