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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입냄새,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 치료가 우선 필요!

얼마 전 MBC 무한도전 멤버인 길이 동료들의 입냄새가 심하다는 방송내용으로 곤욕 아닌 곤욕을 치렀다. 방송인이 돋보이기 위한 설정 일수도 있고 동료들의 짓궂은 장난일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공동체 한의원인 ‘숨길을열다’를 통해서 알레르기비염과 축농증에 관련된 입냄새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통 입 안은 타액으로 인해 항상 습한 상태지만, 구강 호흡으로 인해서 입을 계속 벌리고 있으면 침이 말라 입안이 건조해지는 구강 건조증을 유발하게 된다. 침은 음식물을 씹을 때 도움을 주며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면역 장치 중 하나이다.

 

침 성분의 99%는 수분이고, 나머지 1%에는 소화효소, 비타민, 무기원소, 호르몬 성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 하나가 페록시다아제(peroxidase)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로 음식물에 섞여 들어온 독성물질을 무력화시키고, 아플로톡신,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을 비활성화 시키는 인체의 수문장 같은 역할을 한다.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에서는 침이 가진 면역 및 보호 기능이 저하되면 입 안에 세균 번식이 쉬워져 잇몸질환 등 구강 질환을 야기한다고 말한다. 입냄새의 주요 원인은 잇몸질환 등 구강 내 질환이 차지하고 있으며, 질환의 근원지는 코의 문제로 인한 구강호흡이라는 것이다.

 

구취는 건강상의 중요한 척도이자 표출이라는 측면 이외에 타인과의 교류 및 사회생활의 원만함을 저해하는 매우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심한 구취의 경우, 자기 자신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대화를 하는 상대에게도 전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타인과의 교류 및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 또는 축농증을 방치하여 구강호흡이 습관화된다면 지독한 입 냄새로 남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거나 움츠려 드는 등의 정서적인 위축, 자신감의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구강호흡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의 치료와 구강호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코-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하고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이며, 이를 위해서는 면역력의 강화(면역 기능의 활성화)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코 질환 완치에 대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영리보다는 '사람중심의 상생 공동체'를 추구해 코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